울산의료원 범시민서명운동

(울산=포커스데일리) 울산의료원 건립 규모가 500병상에 22개 진료과목으로 최종 확정됐다.

울산시는 최근 열린 울산의료원 심의위원회에서 이 같이 결정하고 이달 중 보건복지부에 울산의료원 사업계획서와 시민 22만2000여 명이 서명한 서명부를 제출한다고 6일 밝혔다.

또 기획재정부에는 예타 면제도 촉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시에 따르면 울산의료원은 500병상 22개 진료 과목에 의료인력 500∼700명 규모의 종합병원급 공공의료기관으로 2000억 원을 투입해 2025년 개원을 목표로 추진된다.

앞서 시는 의료원 건립 부지로 북구 북부소방서 인근 창평동 1232의 12 일대를 선정했다.

시는 11월 중 열릴 예정인 기재부의 제4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울산의료원이 예타 면제 대상에 선정될 수 있도록 설득에 나선다. 특·광역시 중 공공의료원이 없는 광주시와 연대해 정치권 지원사격도 받는다.

정두은 기자  jde03@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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