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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업자 뇌물받은 전 울산시 간부 공무원 구속 기소공공기관 직원·환경업체 대표 등 6명 기소... 총 5천만 원 상당 금품·향응 수수
  • 이유찬 기자
  • 승인 2021.09.30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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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법

(울산=포커스데일리) 전직 울산시청 공무원과 공공기관 직원이 환경 관련 업체로부터 뇌물과 향응을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30일 울산지검에 따르면 뇌물수수 혐의로 전직 울산시청 공무원 A씨를 구속 기소하고, 환경 분야 공공기관 모 기술원 직원 3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은 이들에게 뇌물을 건넨 환경업체 대표이사 B씨도 구속 기소하고, 이 업체 팀장은 불구속 기소했다.

울산시청 과장으로 근무하던 A씨는 2017∼2018년 B씨로부터 사적 모임 식대, 휴가비, 직원 회식비 등 명목으로 1600만 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모 기술원 직원 3명 중 2명은 단장, 실장 등으로 근무하면서 정부 지원 사업 선정을 대가로 B씨로부터 유흥주점 접대, 숙박비, 현금 등을 받고, 연구원인 나머지 1명도 숙박비 등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은 B씨가 이들에게 총 5000만 원 상당의 금품과 향응을 제공하고, 이를 통해 정부지원금 6400만 원가량을 타낸 것으로 보고있다.

이번 사건은 앞서 환경부 특별사법경찰이 '울산 산업단지 대기 측정 기록부 조작 의혹 사건' 등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뇌물이 오간 정황을 확인해 검찰에 수사 의뢰하면서 시작됐다.

검찰은 피의자 주거지와 사무실 압수수색, 계좌 추적 등을 통해 수사를 해왔다.

이유찬 기자  yc523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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