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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일만항 전경. [사진제공=포항시] |
(대구=포커스데일리) 홍종오 기자 = 8월 대구·경북지역에서 수출과 수입 모두 증가하는 등 대구·경북지역 수출 호조세가 이어지고 있다.
19일 대구본부세관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대구지역 수출은 전년 동월과 대비해 수출은 31.5% 증가한 5억8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화공품(94.6%), 직물(67.0%), 자동차 및 부품(29.1%) 등에서 수출이 늘었고 수입은 42.4% 증가한 4억3000만 달러로 조사됐다.
화공품(203.8%), 비철금속(31.8%), 전기전자기기(10.5%) 품목에서 수입이 증가했다. 기계류와 정밀기기(11.5%)는 감소했다.
국가별로 미국(53.0%), EU(43.9%), 일본(28.7%), 동남아(19.3%) 등에 수출이 증가했고 중국(68.5%), 미국(26.8%), 동남아(22.4%), 일본(18.0%) 순으로 수입이 늘었다.
지난달 경북지역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36.9% 증가한 37억6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전기전자제품(74.9%), 화공품(51.1%), 철강제품(16.3%) 등 품목의 수출이 증가했으며 수입은 17억 달러로, 65.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철강재(185.5%), 광물(64.6%), 화공품(57.1%), 연료(45.4%)등에서 증가세를 보였다. 기계류와 정밀기기는 감소했다.
중국(60.8%), 미국(59.6%), 일본(38.7%) 등에서 수출이 늘었고 동남아(83.0%), 중국(82.5%), 호주(48.5%) 순으로 수입이 증가한 반면 일본(15.3%)에서는 감소했다.
홍종오 기자 focusdaegu@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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