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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생명사랑 환경축제 맹꽁이야~ 놀자!!' 개최9월11~12일 양일 간에 걸쳐 달성습지 생태학습관과 달성습지 일대에서, 양서류를 통해 습지 생태계의 다양성 인식 계기 마련
  • 김은영 기자
  • 승인 2021.09.15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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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서류 교육 워크숍 장면. [사진제공=대구환경교육센터]

(대구=포커스데일리) 김은영 기자 = ‘제7회 생명사랑 환경축제, '맹꽁이야 놀자~!!'가 9월11~12일 양일 간에 걸쳐 달성습지 생태학습관과 달성습지 일대에서 진행됐다.

행사는 개회식, 맹꽁이 심포지엄, 달성습지 생태 투어, 양서류 공부방,  양서․파충류 야간 탐사, 천체관측, 양서류 교육 워크숍 등으로 진행되었고,  코로나19에 따른 거리 두기 지침을 준수하여 모든 프로그램은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었다.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은 700여 명이 직접 참여했고, 개회식과 맹꽁이 심포지엄은 유튜브로 생중계했다.

메인 프로그램인 맹꽁이 심포지엄에서 󰡐맹꽁이의 생태적 특성과 보전방안󰡑에 대해 첫 번째 발제를 맡은 『화살표 양서․파충류 도감』의 저자인 김현태 교사는 “대명유수지 내 8만여 마리나 있었던 맹꽁이 개체 수가 준 것은 산란지 확보를 못하여 세대를 이을 수 없었기 때문이다. 양서류는 포유류나 조류와 달리 많은 알을 낳고 일부가 살아남는 생존전략을 갖고 있기 때문에 산란지를 보존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면서 “달성습지 맹꽁이를 보호하기 위해서는 대구에서 맹꽁이의 산란 시기, 산란 장소의 특징, 산란 과정을 조사하고 그 자료를 바탕으로 번식지를 핵심적으로 보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남양서류네트워크 대표 변영호 교사는 "이번 대구 맹꽁이 축제는 한국 사회 전체에 양서류 인식증진을 위해 중요한 영역, 즉 생태교육 전문가를 대상으로 한 양서류 워크숍, 맹꽁이가 주로 활동하는 시간에 진행한 양서류 야간 현장 탐사, 미래세대를 위한 어린이 양서류 교실, 달성습지에 대한 이해를 돕는 생태해설 등 있어야 할 기둥은 모두 있는 구조로 기획되었다"면서 “지금까지 한국 습지 생태계의 다양성은 조류를 중심으로 이야기하고 평가되었으나 이제 그 조류 옆에 양서류가 있고 이것을 통해서 사람들은 습지 생태계의 가치 다양성, 인간과의 공존을 말하게 되었다”며 행사의 의미를 부각시켰고, 이러한 과정에 그동안 전국 각 지역에서 양서류 보존 활동을 해온 시민, 활동가들이 있었음을 말했다.

이종훈 창원시 기후환경정책관은 민, 관의 적극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람사르생태공원 두꺼비 보호 활동을 한 사례를 발표했다. 창원시 람사르 생태공원 내 두꺼비 개체가 발견되면서, 발 빠르게 두꺼비를 보호하기 위한 지자체와 민간이 대책을 논의하고, 두꺼비 보호를 위해 관련 기관과 아파트 등에 협조 요청을 하고, 야간 모니터링과 지속가능한 습지 보전을 위한 워크숍 등의 보호 활동을 하고 있다”며 활동 사례를 발표했다.

종합토론 시간에서는 ‘대구시 맹꽁이 축제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성과 로드맵’에 대한 발표자들의 다양한 이야기가 오고갔다.

이번 행사는 일회용품을 없애기 위해 다회용 식기를 사용하는 식사 업체를 이용하고, 참가자들에게 행사장 내 음수대 위치를 홍보하며 플라스틱 생수를 지급하지 않았으며, 축제 현장 내 쓰레기 봉투를 비치하지 않고 쓰레기 되가져가기를 홍보해 탄소중립 행사, 일회용품 없는 축제로 진행됐다.

한편, 행사는 대구시가 주최하고, 대구환경교육센터가 주관하며, 대구시교육청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김은영 기자  eunnara02@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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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사랑환경축제#대구시#대구환경교육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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