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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5일 남부에 '폭우'...기상청, 사전대비 당부
  • 김은영 기자
  • 승인 2021.09.09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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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데일리) 김은영 기자 = 오는 14~15일 제14호 태풍 '찬투'가 폭우를 몰고 올 가능성이 높아 철저한 사전대비가 요구되고 있다. 태풍은 9일 오후 초강력 태풍으로 발달할 전망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태풍 '찬투'가 중심에 눈이 뚜력하고 원형을 잘 갖춘 아주 강한 태풍으로 발달했다"며 "이날 오후 915h㎩(헥토파스칼), 중심풍속은 초속 55m 수준의 초강력태풍으로 발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태풍 '찬투'는 이후 최고 등급을 유지하며 12~13일 대만 남단과 중국 남동 해안 부근을 거쳐 빠르면 14일, 늦으면 15일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예정이다.

태풍 '찬투'는 30도 안팎의 고수온 지역을 지나가면서 폭발적으로 발달할 에너지원을 확보했고, 북쪽에 놓인 아열대 고기압으로 인해 회전력이 증가한 데다, 직경 400㎞로 규모의 작은 크기로 집중도를 강화해 빠르게 강한 태풍으로 발달한 것으로 분석됐다.

앞으로 진로 예측을 보면, 태풍 '찬투'는 일요일인 11일 대만 남단 부근과 13일 중국 남동부 해안 부근을 거쳐 다음주 초 우리나라로 북상할 것으로 예상된다.

태풍의 진로는 아열대 고기압의 세력과 태풍의 강도, 이동 속도에 따라 Δ중국 남동부에 상륙한 후 저기압으로 변질되거나 Δ대만 부근에서 북상해 우리나라 남쪽에 영향을 준 뒤 일본 열도로 이동하는 경우 2가지로 나뉠 전망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대만을 거쳐 북쪽으로 향하는 진로의 경우 14일 전후에 제주도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태풍이 저기압으로 변질돼 들어오더라도 우리나라 북쪽 상공에 찬공기가 위치해 있어 남쪽의 고온의 에너지와 만나 호우 가능성이 굉장히 높다"며 "사전 대비가 필요하다"고 했다.

 

 

김은영 기자  eunnara02@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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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찬투#폭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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