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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13~26일 추석 특별 방역..'전 국민 무료 영상통화' 지원가정 내 8인까지만 허용…식당·카페 불가, 13개 교통요충지에 임시선별검사소 설치
  • 문성준 기자
  • 승인 2021.09.03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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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조치에 따라 단축 운영을 알리는 식당 배너 사진. [사진=포커스데일리DB]

(서울=포커스데일리) 문성준 기자 = 정부가 추석 연휴 기간 특별 방역 대책을 시행하기로 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자를 포함해 가정 내 최대 8인까지 모임을 허용하되, 미접종 고령자가 있을 경우 방문을 자제할 것을 강력히 권고했다.

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차장 겸 보건복지부 장관은 3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추석 특별 방역 대책을 발표했다.

올해 추석 연휴는 주말을 포함해 18일부터 22일까지다.

정부는 추석 연휴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지역의 가정 내 가족 모임에 대해 예방접종 완료자를 포함해 최대 8인까지 모임을 허용한다.

미접종자와 1차 접종자 등 접종 완료자가 아닌 사람은 4인까지만 모일 수 있다. 예방접종 완료자를 포함해야만 최대 8인까지 모임이 가능하다. 적용 기간은 17일부터 23일까지 일주일이다.

4단계 지역의 추석 사적 모임 완화 적용 범위는 가정에 국한되며, 식당이나 카페 등 다중이용시설을 이용하는 경우에는 허용되지 않는다.

정부는 접종을 완료하거나 진단검사를 받은 후 최소 인원으로 고향을 방문하는 것을 권고했다.

권 1차장은 "고령의 부모님이 백신 미접종자인 경우에는 방문을 자제할 것을 강력히 권고한다"라며 "비대면으로 안부를 전하고, 온라인 차례를 권고하며,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소규모로 가정 내에서 차례를 지내길 요청한다"라고 말했다.

또 정부는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와 상관없이 오는 13일부터 26일까지 2주간 요양병원·시설의 방문 면회를 허용하기로 했다. 입원환자, 면회객 모두 예방접종 완료자인 경우 접촉 면회가 허용되며, 그 외의 경우에는 비접촉 면회가 가능하다.

면회를 하더라도 면회객 분산을 위해 사전예약제를 시행한다.

요양병원·시설의 종사자에 대해 4단계 지역은 주 1회, 3단계 지역은 1~2주 1회 등 진단검사를 주기적으로 실시한다.

아울러 매일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유선으로 확인하며 필요 시에는 현장점검에 나선다. 확진자가 다수 발생하는 경우 긴급현장대응팀’을 파견하는 등 감염 전파 방지를 위해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정부는 귀향 시 진단검사 활성화를 위해 고속도로 등 13개 교통 요충지를 중심으로 임시선별검사소를 추가로 설치·운영한다.

임시선별검사소가 설치되는 곳은 동서울종합터미널, 부산시청(부산서부버스터미널 인접), 남춘천역, 원주역, 강릉역, 오송역, 전주종합경기장-고속버스터미널 인근, 여산 휴게소(순천방향), 백양사 휴게소(순천방향), 섬진강 휴게소(순천방향), 함평천지 휴게소(목포방향), 보성녹차 휴게소(목포방향), 창원종합버스터미널, 통도사 휴게소(부산방향) 등이다.

휴게소는 휴게소 실내 취식을 금지하고, 열화상 카메라, 혼잡안내 등을 통해 이용자의 밀집을 방지하고 방역수칙을 강화한다.

고속도로는 혼잡도를 방지하기 위해 교통량 분산을 추진한다.

철도 승차권은 추가 판매하지 않고 창 측 좌석만 판매되고, 고속도로 통행료도 정상 징수되며, 연안여객선에 대한 승선인원은 정원의 50%로 운영한다.

50개 철도역에서는 탑승 전 발열체크를 실시하고, 승·하차객의 동선을 분리하는 한편, 기차 예매 시 비대면으로 예매가 진행된다.

정부는 가정에서 안전한 연휴와 건전한 여가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우선 추석 연휴 전 국민에게 무료 영상통화를 지원하고, 소상공인(전용상품 이용자)를 대상으로 데이터를 두 달간 50GB를 제공한다.

국토교통부는 추석 귀성 실적이 없는 코레일 회원을 대상으로 KTX 특별할인상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추석 연휴 동안 가정에서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공연·전시 등 명절 맞춤형 온라인 콘텐츠를 제공하고, 디지털 배움터를 통한 온택트 명절 보내기 프로그램과 과학관 달 관측 등 과학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추석 연휴 기간 중 코로나19 환자에 대한 의료공백을 방지하기 위해 코로나19 치료병원, 생활치료센터를 상시 운영하고, 응급의료기관은 24시간 진료체계를 유지하며, 문 여는 의료기관·약국에 대한 안내 서비스(응급의료정보제공 앱 등)를 제공한다.

또 입국여객 전용 교통편과 임시생활 시설을 상시 운영하고, 자가격리자 24시간 모니터링 관리 및 긴급 대응체계를 구축·운영한다.

질병관리청 콜센터는 24시간 대국민 상담안내를 실시하며 비상 방역대응, 필수인력 순환근무, 의심환자·접촉자 관리 등 현장 일선에서 방역을 강화한다.

성묘는 가급적 자제하도록 권고하고, 온라인 추모·성묘서비스 등 이용을 지원한다.

실내 봉안시설은 방문객 1일 총량제와 사전예약제를 통해 운영되며, 제례시설과 휴게실은 폐쇄된다.

벌초는 가급적 벌초 대행 서비스를 이용하도록 권고하고, 벌초 시 2m 거리두기, 혼잡시간 피하기, 참석인원·체류시간 최소화 등 방역수칙 준수를 철저히 안내한다.

전통시장, 백화점 등 추석 명절에 방문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유통매장에 대한 방역 관리를 강화하고 시설별 부처 책임제, 지자체 특별점검을 통해 고위험시설의 방역 준비 상황 및 이행상황 등 현장점검을 강화한다.

국공립 시설, 박물관 등 문화예술시설은 사전 예약제와 유료로 운영되며, 이용인원 제한 및 게시, 방역관리자 지정 등 방역관리를 강화한다.

권 1차장은 "이번 추석에는 백신 접종완료 또는 진단검사 후 최소인원으로 고향을 방문하여 줄 것을 당부하고, 귀가 후에는 집에 머물며 증상을 관찰하고 적극적인 진단검사를 받을 것을 요한다"라고 말했다.

문성준 기자  sjmdaily@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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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추석#특별방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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