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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범어동 대구MBC 전경. [사진제공=포커스데일리DB] |
(대구=포커스데일리) 유성욱 기자 = 대구MBC가 약46년간의 범어동 시대를 마감하고 대구시 수성구 욱수동으로 사옥을 옮긴다.
1963년 대구시 중구 동성로 사옥(구 제일극장 옆)에서 개국한 대구MBC는 1973년 현재 자리인 범어동으로 옮겨 왔다.
2000년 11월 현재 건물을 신축해 21년간 사용한 대구MBC는 현 사옥을 지난 2019년 10월 하나금융컨소시엄에 매각하고 수성구 욱수길 56번지(덕원고등학교 맞은편) 옛 한라스파랜드를 매입했다.
기존 건물을 방송국 용도에 맞도록 리모델링한 대구MBC는 현재 이사를 진행 중이다.
라디오 장비는 이전을 완료해 지난 23일부터 라디오 방송을 시작했다.
방송의 날인 9월3일 보도국과 편성국 등 모든 부서의 이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욱수동에서의 TV방송은 오는 6일부터 시작한다.
대구MBC는 사옥 이전에 맞춰 메인 뉴스인 뉴스데스크 앵커로 박재형 기자와 윤윤선 아나운서를 선정해 욱수동 시대의 시작을 알릴 계획이다.
또 지역 방송사 가운데 최초로 가로폭이 12m가 넘는 뉴스 스튜디오용 LED 비디오월을 설치해 생동감 있고 역동적인 뉴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유성욱 기자 noso898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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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MBC#범어동#욱수동#이전![[논평]](/news/thumbnail/202311/235687_289425_3231_v150.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