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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영진 대구시장이 2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김부겸 총리와 만나 대구·경북 지역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사진제공=대구시] |
(대구=포커스데일리) 유성욱 기자 = 권영진 대구시장은 26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김부겸 국무총리와 만나 대구·경북 지역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권 시장은 지역 최대 숙원인 '대구-구미 취수원 공동활용'과 관련해 'KTX 구미역사 신설' 등 구미 발전을 위한 국책사업들이 중앙정부 차원에서 전향적으로 검토돼 관계기관 협정이 조속히 체결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대구시는 구미시와의 취수원 공동활용을 위해 상생기금 100억원을 추가경정예산에 편성했으며 농산물직거래장터 마련 등 구미농가 소득향상을 위한 다양한 방안도 구체화하고 있다.
권 시장은 이와는 별도로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비용항공사에 대해 국책은행 정책금융 지원규모 확대 및 대출시 지주회사 보증으로도 정책금융 대출이 될 수 있도록 보증요건 완화를 요청했다.
또한 '기간산업안정기금' 지원대상기업 기준을 차입금 규모를 5000억원에서 3000억원으로 하향 조정하는 등 재정지원을 확대해 줄 것도 함께 건의했다.
유성욱 기자 noso898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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