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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시 간부 영상회의 모습. [사진제공=대구시] |
(대구=포커스데일리) 유성욱 기자 = 권영진 대구시장은 23일 "전 직원이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시민사회도 함께 나서 취수원 다변화의 마지막 고비를 넘어야 한다"고 호소했다.
권 시장은 이날 오전 영상회의로 개최된 대구시 간부회의에서 "30년 동안 변화가 없었던 취수원 다변화 정책에 구미시장이 공동취수 조건부 수용 의사를 표명했고, 해평 지역 주민들의 지역발전 원동력으로 삼자는 여론이 형성돼 가는 등 상황이 좋아졌다"고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 "구미와 대구의 상생협력 방안인 취수원 다변화 문제에 전 직원이 역량을 쏟아붓고, 시민사회가 적극 나서 구미시민을 설득해 이번 기회에 꼭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강조했다.
권 시장은 그러면서 북상 중인 12호 태풍 오마이스와 관련해 "이번 태풍은 예보 상 우리 지역으로 접근하면서 소멸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 여러 차례 북상할 태풍에 대비해 현장 중심의 철저한 점검"을 주문했다.
또 "계속되는 호우에 따른 지반침하로 인한 싱크홀 발생 가능성이 높은 만큼, 싱크홀 예방을 위한 예찰활동과 싱크홀 발생 시 안전대책도 미리 준비하라"고 지시했다.
이외 권 시장은 "민족명절 추석을 앞두고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기업과 자영업자들을 위한 체불임금 해결, 서민들을 위한 물가 안정 등 민생경제 대책으로 시민들이 추석을 잘 보낼 수 있도록 추석맞이 종합대책을 철저히 수립해야 한다"고 거듭 당부했다.
유성욱 기자 noso898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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