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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돌파 감염 누적 37명... ‘얀센’이 제일 취약활동량이 많은 30대가 전체 돌파감염자의 절반 이상 차지
  • 정두은 기자
  • 승인 2021.08.23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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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철호 울산시장은 지난 12일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시민들에게 방역 협조를 거듭 요청하는 대시민 호소문을 발표하고 있다.

(울산=포커스데일리) 울산에서도 돌파 감염 사례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백신 종류별로는 한 번만 접종해도 되는 얀센 백신접종자가 다수를 차지했다.

또 활동량이 많은 30대가 전체 돌파감염자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23일 울산시에 따르면 지난 22일 기준 백신 접종 완료자 16만9421명 중 37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 백신 접종 완료자는 권장되는 백신 접종을 모두 접종한 뒤 면역 형성에 필요한 14일 경과한 사람을 말한다. 돌파감염 발생을 인구 10만 명당 확률로 환산하면 18.5명에 달한다.

백신 종류별 돌파감염자 수를 살펴보면 얀센이 59.45%인 22명으로 가장 많았다. 아스트라제네카는 8명이고 화이자는 7명이다. 이 중 16명은 변이 바이러스(알파 1명, 델타 15명) 감염으로 확인됐다.

연령대별 돌파감염자 발생률은 30대가 19명으로 가장 많았다. 그 다음이 20대 7명, 40대 6명, 70대 2명, 80대 2명, 60대 1명이다.

지역별로는 중구 8명, 남구 12명, 동구 7명, 북구 6명, 울주군 4명 등이다.

시 관계자는 "활동량이 많은 이들이 좀 더 많이 감염되는데, 젊은층이 얀센 백신을 다른 백신보다 많이 맞은 상황"이라며 "젊은층의 활동이 비교적 왕성해 접종을 받고도 감염되는 돌파 감염 사례가 많다"고 밝혔다.

얀센은 백신 특성상 한 번만 접종해도 14일이 지나면 완료자로 간주한다.

문제는 얀센 접종자는 활동량이 많은 젊은층이라, 저녁 모임도 활발한 편이라는 데 있다.

전국적으로도 얀센 백신 접종자의 돌파 감염이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

최근 신현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분석한 ‘돌파감염자 분석’ 자료에 따르면 국내 누적 돌파감염자 수는 총 1132명(지난 7월 29일 기준)이다.

백신 종류별 돌파감염자 수를 살펴보면 얀센 백신 접종자가 584명으로 가장 많았다.

화이자는 284명, 아스트라제네카는 254명, 나머지는 교차접종자였다.

연령대별 돌파감염자 발생률은 30대에서 가장 높았으며, 그 다음이 40대, 50대, 30대 미만 순서였다.

중앙방역대책본부 역시 백신 종류별 접종 10만 명당 돌파 감염 비율에 대해 얀센이 32명, AZ는 14.1명, 화이자는 4.4명 순으로 얀센이 가장 많다고 밝혔다.

정두은 기자  jde03@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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