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포커스데일리) 전홍선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권 주자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침수 피해를 입은 익산 중앙동 상인들을 만나 피해보상 절차를 신속하게 진행하겠다고 밀했다.

정세균 전 총리는 20일 지난 7월 집중호우 피해가 발생한 중앙동 상가 일대를 방문해 상인들을 위로하고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 전 총리는 정헌율 익산시장, 김수흥 의원과 수해복구 현장을 둘러보고 피해 상인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에서는 침수피해 현황과 침수피해 원인 규명 진행 상황, 침수피해 지원에 대한 대책 등을 논의했다.

이어 상인들은 하루 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피해보상이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정치권에서 적극 나서줄 것을 건의했다.

정 전 총리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 침수 피해까지 입은 상인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익산시와 협력해 피해 지역의 신속한 복구와 보상이 이뤄지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정헌율 시장은 “현재 관련 절차가 진행되고 있는 만큼 정치권과 협력해 상인들이 신속하게 피해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겠다”고 다짐했다.

전홍선 기자  adieuj@ifocus.kr

<저작권자 © 포커스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