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경자청이 지난 6월 22일 경제자유구역 입주업체들을 대상으로 제1회 찾아가는 현장 방문 간담회를 개최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울산=포커스데일리) 울산경제자유구역청이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중점 유치 업종인 수소기업 유치에 올인한다.

6일 울산경자청에 따르면 하반기에는 우선 KOTRA와 공동으로 시행한 투자유치 용역 결과물인 중점 타깃 기업과 6월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선정한 수소전문기업 11곳을 차례로 방문할 예정이다.

9월 경기 고양시 일산에서 열리는 '수소모빌리티+쇼', 11월 울산에서 열리는 '국제수소에너지전시회 및 포럼'에 홍보 부스를 각각 마련해 울산경자청 인센티브를 소개하고, 참가 기업을 대상으로 1대1 상담을 벌인다.

10월에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수소산업전에 사절단을 파견해 울산 수소산업 생태계를 소개하고, 프랑스와 유럽 수소기업을 대상으로 국내 투자를 유도하는 발표회를 열고 홍보관을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울산경자청은 올해 1월 개청 이후 50여개 수소기업·기관을 방문하는 등 적극적인 투자유치 활동에 나서 개청 5개월만인 6월 에스엠랩과 1200억 원대의 2차전지 양극재 생산 시설 증설 투자 양해 각서를 체결했다.

정두은 기자  jde03@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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