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수소 신기술 그랜드 챌린지(1기)' 공모전 포스터

(울산=포커스데일리)울산경제자유구역청은 울산의 수소경제를 이끌 스타트업 및 중소·벤처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수소 기술 공모전'을 개최한다.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 주관, 수소융합얼라이언스 후원 등으로 진행하는 ‘케이-수소 신기술 그랜드 챌린지(1기)’는 12일부터 내달 31일까지 접수한다.

이번 공모전의 핵심은 세계 수소경제를 선도하는 울산 소재 대기업과 공공기관이 파트너로 참여해 수요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 및 중소·벤처기업을 함께 발굴하고 직접 평가한다.

또 상용화가 가능한 수요기술은 파트너사의 기반 공유, 현장 적용, 투자 등을 통해 수소기업의 혁신 성장을 지원한다.

공모 분야는 수소산업 전주기(생산, 운송, 저장, 활용) 분야 신기술로 스타트업 또는 중소·벤처기업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평가를 통해 최종 선정된 팀에게는 사업화를 위한 상금(기업당 최대 500만 원)과 울산경제자유구역 내 공공 인프라 제공, 기업 운영에 필요한 교육 등 체계적인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특히 기업성장(Scale-up)을 위한 파트너사와 사업협력기회를 제공하고 1600억 원 규모의 펀드도 연계해 지원할 예정이다.

공모 관련 자세한 내용과 신청은 울산센터 누리집 또는 유-스타(U-STAR) 누리집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울산경자청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수소산업 전주기의 신기술을 발굴하고 기업 성장을 지원하는 한편 이를 발판으로 수소기업을 유치하여 울산의 수소경제가 지속 성장하고, 수소 플래그십을 통해 동북아 에너지 허브도시가 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유찬 기자  yc523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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