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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5회 DIMF에서 뮤지컬 ‘사랑은 비를 타고’를 공연 중인 호산대 뮤지컬과 학생들. [사진제공=호산대] |
(경산=포커스데일리) 김재욱 기자 = 호산대학교(총장 김재현) 뮤지컬과 학생들이 지난 25일 제15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이하 DIMF)에서 ‘사랑은 비를 타고’를 무대에 올려 호평을 받았다.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선보인 뮤지컬 ‘사랑은 비를 타고’는 형제의 우애를 다룬 뮤지컬로, 동생을 끔찍이 사랑하고 위하는 마음에 자신의 인생까지 바친 형의 생일을 배경으로 한다.
이번 공연에서 형 동욱 역을 맡은 1학년 손영광, 2학년 이정환 군과 동생 동현 역을 맡은 2학년 조환영 군의 연기가 돋보였으며, 출연진 모두의 열연에 러닝타임 90분 동안 관중들은 뜨거운 박수를 보냈다.
이번 공연은 티켓팅 오픈 15분 만에 전석 매진됐으며, 특히 손영광 군은 신입생답지 않은 패기와 실력으로 모든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또한, 노래는 곽례나 교수, 연기는 조민 교수가 지도하였고, 연출은 김희준 교수, 총감독은 학과장 박문희 교수가 맡아 공연의 완성도를 높였다.
호산대 뮤지컬과는 많은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내외부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있으며, 다양한 연극제에서 연기상을 비롯하여 연출상까지 다수의 수상이력을 가지고 있어 지역 대학에서 뮤지컬 특성화학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호산대 뮤지컬과는 2022학년도부터 학과명을 공연예술과로 변경하여, 현장에서 요구하는 연극, 뮤지컬, 영상연기를 모두 학습하여 다양한 공연에 출연해 현장 데뷔까지 할 수 있는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할 예정이다.
김재욱 기자 jukim6162@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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