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옥희 울산시교육감

(울산=포커스데일리) 노옥희 울산시교육감이 직무수행 지지도 조사에서 시교육감 중 1위를 차지했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7일 여론조사 전문업체 리얼미터가 발표한 '6월 전국 17개 시·도교육감 직무수행 평가'에서 노 교육감은 직무수행 지지도 시교육감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전국 교육감 중에서는 5위를 기록했다.

노 교육감은 이번 조사에서 긍정평가 41.1%를 기록해 지방선거에서 얻은 35.5%의 득표율보다 지지도를 확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국 교육감 평균 긍정 평가(38.7%)보다 높은 수치다.

노 교육감의 높은 지지도는 교육복지와 청렴도를 전국 최상의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등 학부모와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낸 것이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노 교육감의 공약 이행 또한 2년 연속 최고등급을 받았고, 학업 중단율은 6년 연속 전국 최저를 기록했다.

울산의 사교육비 증가율은 7개 특·광역시 중 가장 낮았고 사교육 참여율이 특·광역시 중 유일하게 감소한 것도 학부모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로 평가된다.

노 교육감은 지난 1일 취임 3주년 기자회견에서 "남은 임기 동안 코로나19로 상처 입은 교육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학교 일상 회복 지원과 함께 취약계층 학생에 대한 맞춤형 지원 체계를 구축할 것"이라며 "지속 가능한 미래교육의 기반을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리얼미터가 지난 5월 24~31일, 6월 24~29일 전국 18세 이상 남녀 1만7000명(광역단체별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0.8%P(광역단체별 ±3.1%P), 응답률은 5.5%이다. 

조사는 유·무선 임의전화걸기 자동응답 방식으로 이뤄졌다.

이유찬 기자  yc5238@hanmail.net

<저작권자 © 포커스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