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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성화성 대구관 팝업행사 전경. [사진제공=대구시] |
(대구=포커스데일리) 홍종오 기자 = 한국패션산업연구원은 지역 디자이너의 해외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중국 상해에서 ‘대구 디자이너 브랜드데이’ 팝업 행사를 6월25일부터 7월18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해당 팝업 행사는 패션 도시 상해 취푸루에 있는 대형 쇼핑몰 성화성의 프리미엄관인 3층 ‘K-패션 디자이너 대구관(이하 성화성 대구관)’에서 진행된다.
성화성 대구관은 대구패션디자인육성사업의 일환으로 매년 대구 디자이너 브랜드 10~12개사가 입점하여, 중국 현지 도소매 상권을 대상으로 브랜드 홍보 및 판매 기획전 행사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팝업 행사에는 올해 9월에 신규로 대구관에 입점할 디자이너 브랜드를 현지에 소개하고 시장 반응을 사전 점검하여 입점 브랜드를 엄선하는데 목적이 있다. 팝업에 참여하는 브랜드는 총 22개사이며, 슬리, 석운윤, 모던에이블, 프롬스무드, 두마딴, 프럼이스, 세진 등의 브랜드가 주목받고 있으며, 팝업 판매실적 및 현지 반응을 바탕으로 최종 브랜드가 선정될 예정이다.
한국패션산업연구원 담당자는 “대구관 오픈 직후 코로나로 국내외 여건이 불리한 상황임에도 대구시의 적극적인 지원에 힘입어 1차년도 보다 매출이 200% 성장하고 있으며, 향후에는 대구 지역 디자이너 브랜드가 중국 시장에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브랜딩을 펼쳐나가겠다”라며 "성화성 대구관의 브랜드 선별력과 인큐베이팅 능력을 바탕으로 잠재력 있는 디자이너 브랜드를 해외시장에 알려 나가는 역할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종오 기자 focusdaegu@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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