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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전남도지사, '민선7기 3주년 기자간담회' 개최   '청정 전남 블루 이코노미'와 '전남형 뉴딜' 제시
  • 오현주 기자
  • 승인 2021.06.29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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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전남도지사가 민선7기 3년의 소회를 밝히고 있다. [사진제공=전남도]

(무안=포커스데일리) 오현주 기자 = 김영록 도지사는 28일 오전 도청에서 ‘민선7기 3주년 기자간담회’를 갖고, 민선 7기 3년의 도정 성과와 미래비전을 밝혔다.

김영록 도지사는 “어려운 가운데서도 코로나 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계신 도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지금까지 성과를 바탕으로 200만 도민과 함께 더 큰 희망을 향해 나아가겠다”고 민선 7기 3년의 소회를 밝혔다.

김 지사는 지난 3년의 주요 도정성과로 ▲전남의 미래 성장 비전 제시 ▲주요 SOC대거 확충 ▲세계 최대 8.2GW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설립 ▲바이오 산업 국가 거점 구축 ▲전통주력산업 재도약 ▲농어업 판로 확대 ▲체류형 생태관광 확충 ▲더 행복한 희망복지 실천 ▲지역경쟁력 확보 등을 꼽았다.

주요 성과중 전남 100년을 이끌 미래 비전으로 ‘청정 전남 블루 이코노미’와 ‘전남형 뉴딜’을 제시하고 힘있게 추진한 점이 눈에 뛴다.

특히, 블루 이코노미와 전남형 뉴딜의 핵심 사업들이 정부예산에 대거 반영 되면서 전남예산이 올해 사상 처음으로 10조원 시대를 여는 전기를 마련했다는 점이다.

전남형 상생일자리인 8.2GW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과 전국 최초의 공공형 특수대학인 한국에너지공대 설립으로 전남이 글로벌 에너지 대전환 시대를 이끌게 되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28일 해상풍력단지 조성에 대한 성과를 밝히고 있다.

화순백신산업특구를 중심으로 국가 면역치료 플랫폼 등 대형 국책사업을 유치해 국내 유일의 바이오의료산업 전주기 지원 인프라를 갖췄으며, 전남에서 운영하는 남도장터가 3년만에 매출액이 60배로 성장했고, 미국 아마존과 월마트에 입점해 우리 농산물을 수출하는 성과도 거뒀다.

지역경제 회복에 노력한 결과 최근 2년 동안 가구당 소득이 10.7%가 늘어 증가율이 전국 2위를 차지하는 등 살림살이가 나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민선7기 3년간의 성과에 힘입어 올해 정부합동평가에서 ‘전국 최우수’를 달성했다.

김영록 도지사는 지난 3년간의 성과를 기반으로 전남의 미래를 대비하는 10대 핵심과제로 ▲2050 탄소중립 실현 ▲그린수소 등 글로벌 에너지신산업 육성 ▲K-바이오산업 선도 ▲우주발사체 등 5대 첨단전략산업 육성 ▲전라선 고속철 등 전남SOC르네상스 ▲농업의 글로벌경쟁력 제고 ▲김산업 혁신클러스터 등 돈 버는 수산업 ▲포스트 코로나 시대 세계관광문화의 중심지 ▲환황해권 국가철도망 등 초광역협력 강화 ▲2026 여수 세계섬박람회 등 대한민국 대표 국제행사를 제시했다.

김지사의 10대 핵심과제에는 기존에 볼 수 없었던 새로운 구상들이 눈에 띈다.

우선 전남에 조성되고 있는 세계 최대규모 해상풍력 발전단지와 연계한 ‘그린수소 에너지섬’이 이목을 끌었다.

재생에너지 발전량 1위인 전남에서 생산된 대규모 재생에너지를 그린수소로 변환해 안전한 에너지섬에 저장하고, 이를 육지의 산업단지에 공급하거나 수출한다는 구상이다.

그린수소 에너지섬은 재생에너지 선진국인 덴마크에서도 구상 중인 프로젝트로 전남은 풍부한 섬과 해상풍력 발전단지를 활용해 앞서가겠다고 밝혔다.

또 무안국제공항을 중심으로 ‘원격의료‧협진 규제자유특구’ 지정을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규제자유특구 내에는 원격의료 신기술과 신제품을 실증할 특화단지가 조성되고, 맞춤형 원격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원격돌봄센터도 구축되며, 무안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의료관광 효과도 톡톡히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해안관광 분야에서는 ‘남해안 글로벌 해양관광벨트’가 눈에 띈다.

1조 5천억원 규모의 대규모 관광개발 프로젝트인 남해안 글로벌 해양관광벨트는 해양레저 관광루트 개발, 크루즈, 부유식 해상공원, 여수국제컨벤션센터 건립 등이 포함돼 해안선을 따라 해상과 해안을 연계한 관광루트로 각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환황해권 국가철도망’도 눈에 띈다.

환황해권 국가철도망은 서해안 고속철도를 신설해 군산에서 목포까지 연결하고, 기존 호남선을 목포에서 제주까지 연장해 최종적으로 군산에서 제주까지 철도로 연결하는 구상이다. 이 구상이 실현되면 안전하고 편리한 전국 대량수송 고속철도망이 완성된다.

‘남도음식문화큰잔치’를 국제행사로 만든다는 계획도 밝혔다. K-푸드의 세계화에 발맞춰 맛의 고향 남도음식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고 국립남도음식진흥원도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김영록 도지사는 “민선 7기 3년, 전남 행복시대의 기틀을 다지기 위해 쉼 없이 달려왔다”며 “내 삶이 바뀌는 전남 행복시대를 준비하기 위해 더욱 열심히 뛰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오현주 기자  ohhyju@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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