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초중고 조기 전면 등교를 발표하는 노옥희 교육감(사진=울산시교육청)

(울산=포커스데일리) 울산에서 같은 반 중학생 7명을 포함해 총 14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울산시는 24일 신규 확진자 14명이 지역 2753~2766번 환자로 분류됐다고 밝혔다.

확진자 중 7명은 같은 반 중학교 학생들이다.

지난 22일 이 학교에서 학생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같은 반 학생 42명을 대상으로 진단검사를 실시해 7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방역당국은 이날 해당 학교 전교생과 교직원 등 약 770명을 대상으로 진단검사를 진행했다.

나머지 신규 확진자 6명은 기존 확진자의 가족 또는 접촉자로 파악됐다.

1명은 코로나19 증상을 느껴 진단검사를 받고 확진된 것으로 감염경로는 아직 조사 중이다.

확진자 거주지별로는 중구 7명, 남구 6명, 울주군 1명이다.

시는 확진자들의 거주지에 소독을 실시하고, 추가 접촉자와 동선을 파악하는 등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이유찬 기자  yc523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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