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예천 공군부대서 코로나19 확진자 잇따라 발생

여백

예천군보건소 전경. [사진제공=예천군]

(예천=포커스데일리) 김재욱 기자 = 경북 예천 공군부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해 방역 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12일 예천군에 따르면 공군부대 간부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해당 간부는 지난 6일 공군 보급대대 소속 A간부가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에 들어간 뒤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동 동선은 없다.

앞서 지난 11일에도 간부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역학조사 결과 이 간부는 지난 6일 대구에 있는 한 교회를 다녀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곳 교회에서 확진자가 다수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해당 간부의 가족과 밀접접촉자 등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공군부대는 이날 오전 379명을 대상으로 검사를 진행,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예천군보건소 관계자는 "부대원들을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시행하고 있으며, 부대 내에서 발생한 경우라 이동 동선은 없는 것 같다"고 말했다.

김재욱 기자 jukim6162@ifocus.kr

기사 댓글 0개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많이 본 뉴스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