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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교육청, 초중고 조기 전면등교 검토교육격차ㆍ학력저하 등 우려... 학부모도 조기 등교 필요성에 공감
  • 이유찬 기자
  • 승인 2021.06.11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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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교육청

(울산=포커스데일리) 코로나19 장기화로 기초학력 미달 학생이 급증할 것이라는 우려가 현실화되자 울산시교육청이 초중고 조기 전면 등교수업 전환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온라인 비대면 학습으로는 기초학력 저하 현상을 도저히 해결할 수 없다는 위기감 때문인데, 최근 지역사회에 코로나 확산세가 한 풀 꺾인 것도 조기 등교 검토에 한 몫을 했다.

학생들의 조기 등교 필요성에는 학부모들도 공감하고 있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코로나 장기화로 인한 학습 결손과 학력 격차, 돌봄 부담 등을 줄이기 위해 초중고 조기 전면등교를 검토하고 있다.

시교육청은 14일 조기 전면 등교를 두고 전 학교장 영상회의를 개최한 데 이어 학부모들의 의견 수렴을 거친 후 이번 주 등교 시기와 관련해 노옥희 교육감이 공식 발표를 한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아직 결정된 것은 없지만, 교육격차나 학력저하 현상을 학교장들이 심각히 받아들이고 있다”며 “아이들이 학교에 발 디뎌도 된다고 판단하는 시기는 굉장히 신중하게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조기 등교수업으로 전환할 경우 코로나19 확산이란 부메랑으로 돌아올 여지가 커다고 우려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느슨한 상태에서 학생들의 등교가 재개되면 코로나19가 다시 확산세로 전환할 수 있다는 거다.

울산지역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난 7일부터 1.5단계로 낮춰지면서 직업계고와 소규모 학교는 전면 등교, 일반 학교는 3분의 2 등교를 허용하고 있다.

학생들의 조기 등교 방향으로 의견이 모아지고 있는 가운데 최근 학생 확진자가 또다시 발생하면서 일선 학교의 긴장감은 여전히 높다.

북구의 한 기숙형 고교에서 지난 9, 10일 이틀 간 3명의 학생 확진자가 발생해 일부 학년은 원격수업으로 전환했다.

한편 시교육청은 이달 말까지 학교 방역 현장 점검반을 운영하는 등 방역에 고삐를 죄고 있다.

이유찬 기자  yc523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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