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울산시 홍보대사로 위촉된 중견배우 김성환

(울산=포커스데일리) 울산시는 3일 문화예술회관 야외공원에서 데뷔 52년 차 중견 배우 김성환(72)씨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김 홍보대사는 이날 문화예술회관에서 '즐거운 삶, 아름다운 인생'을 주제로 시민 대상 강의를 가졌다.

첫 홍보대사 활동으로 시 공식 유튜브 채널 '고래TV'에 출연해 개인기를 선인 김 홍보대사는 지난해 울산에서 ‘은·퇴직 아버지 기살리기 프로젝트’ 강연을 하는 등 울산과 깊은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김 홍보대사는 1970년 TBC 10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이후 단역을 거쳐 중견 배우로 자리매김하며 많은 드라마에 출연했다.

1988년에는 가수로도 데뷔해 매년 송년 디너쇼를 개최하고 있다.

김 홍보대사는 "늘 마음이 가는 울산을 알리는 막중한 임무를 가지게 됐다"며 "시민 모두가 힘을 낼 수 있도록 울산의 홍보대사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트로트 가수 ‘홍자’, 비보이 단체 ‘카이크루’에 이어 지난달에는 트로트가수 ‘박군’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정두은 기자  jde03@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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