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의 날인 지난 4월 22일 울산도서관에서 전시행사를 가진 기후변화 관련 일기장

(울산=포커스데일리) 울산시는 울산기후·환경네트워크 주관으로 '기후변화 신문활용교육(NIE) 일기 쓰기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올해로 8회째인 이 행사는 기후변화 관련 기사를 읽고 일기를 쓰는 과정에서 기후변화 심각성을 인식하고 녹색생활 실천 의지를 일깨우고자 2014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대상은 울산 초·중·고등학생 및 동일 연령대 청소년이다.  접수는 오는 9월 30일까지.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은 울산지속가능발전협의회 홈페이지(http://us21.or.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uscen@kcen.kr)로 제출해 일기장을 받는다. 기후변화와 에너지 절약 등 환경 분야 신문 기사(온라인 기사도 가능)를 읽고 관련 내용으로 10회 이상 일기를 쓴 뒤, 울산기후·환경네트워크(울산시 남구 중앙로 216, 8층)로 내면 된다.

접수된 일기장은 심사를 거쳐 11월 중 수상자를 발표하고, 시상식과 수상작 전시회도 열린다.

시상은 초등 저학년부와 고학년부, 중등부, 고등부 등 총 4개 부문으로 구분해 진행된다.

부문별 최우수 4명은 울산시장상, 우수 4명은 울산시교육감상을 받는다. 장려 8명, 입선 40명도 상장과 시상금을 받는다.

지난해 공모전에는 총 140명이 응모해 최우수 4명 등 입상자 41명이 선정됐다. 입상작은 각종 환경행사에 전시됐다.

정두은 기자  jde03@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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