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회견하는 박태완 중구청장

(울산=포커스데일리) 박태완 울산시 중구청장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관 평가에서 2년 연속 최고 등급을 받았다.

1일 중구에 따르면 박 구청장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발표한 '2021년 민선 7기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SA등급'을 받았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지난 3월부터 전국 226개 기초 지방자치단체장을 대상으로 6주간에 걸쳐 평가를 진행했다.

평가는 공약이행완료, 목표달성, 주민소통, 웹소통, 공약일치도 등 5개 분야, 32개 세부지표에 대해 실시했다.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 가운데 SA등급을 받은 곳은 전체 70곳으로, 이 가운데 울산에서는 중구가 유일하게 선정됐다.

특히 중구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최고 등급을 받았다.

중구는 64.1%의 공약 이행률을 보여 전국 평균 54.12%보다 9.98%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박태완 중구청장은 "공약은 구민과의 약속인 만큼, 앞으로 더 사명감을 가지고 책임과 의무를 다해 주민과 소통하면서 성실히 이행해 왔는데 그 결과, 2년 연속 최고 등급을 받는 영광을 안게 돼 기쁘다"며 "이번 평가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처음 약속한 공약들을 모두 실천할 수 있도록 600여 공직자와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유찬 기자  yc523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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