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포커스데일리) 박현수 기자 = 전북도가 ｢전라북도 총괄·공공건축가｣ 제도 추진 논의를 위한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25일 열린 회의에 참석한 진정 전라북도 총괄건축가를 비롯한 공공건축가 20여 명은 총괄‧공공건축가 제도 시행 1년을 되돌아보고 제도개선 사항 등을 논의했다.

개선 사항으로 총괄‧공공건축가 적용사업 범위를 기존 도내 전 시군에서 전북도 직접 발주사업으로 조정해 공공건축가와 추진사업간 1:1연결을 통해 심도있는 전문가 자문이 가능하도록 조정한다. 

공공건축가와 사업부서와의 ‘사전간담회’를 실시해, 사전 정보 공유로 완성도 있는 사업 추진을 도모한다.

또, 자문 대상‧범위‧기준 등 공공건축가 제도 운영의 전반적 내용을 담은 규정을 마련한다.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해 6월 중으로 운영 규정을 제정한다는 방침이다.

공공건축가 제도 활성화를 위한 민관 소통과 역량 강화에도 힘쓰기로 했다.

진정 도 총괄건축가와 도 건설교통국장은 “제도 시행 1년을 냉철하게 분석해 개선방안과 추진계획을 마련한 만큼 이를 뒷받침 할 수 있는 운영 규정을 속도감있게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박현수 기자  water612@ifocus.kr

<저작권자 © 포커스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