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청

(울산=포커스데일리) 울산 울주군은 남부통합보건지소에 '울주군 남부권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를 마련해 13일부터 만 7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화이자 백신 접종을 시작한다고 12일밝혔다.

군은 지난달 15일 '울주군 예방접종센터(범서체육센터)'에서 백신 접종을 시작한 가운데 군민의 편의와 접종 효율성 높이기 위해 '제2호 예방접종센터 (남부통합보건지소)'를 추가 운영한다.

대상자는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종 동의와  예약을 통해 지정 날짜와 시간에 맞춰 방문하면 된다.

접종은 방문 및 접수, 예진표 작성, 의사 예진, 접종, 이상 반응 관찰 순으로 진행된다.

접종센터 현장에는 온산소방서 응급구조대, 의료진과 구급차가 대기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최근 울산지역 코로나19 확진자 증가 추세가 심상치 않은 만큼 면역에 취약한 어르신들께서는 적극적으로 예방접종에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군은 접종대상자가 고령의 어르신이라는 점을 고려해 백신 접종 셔틀버스를 운행하고 있다.

이유찬 기자  yc523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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