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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수출액 511억9천만 달러 역대 1위...'수출 10년 만에 최대폭 상승'
  • 문성준 기자
  • 승인 2021.05.02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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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우리나라 수출 약 10년 만에 최대 상승폭 기록. [사진=포커스데일리DB]

(서울=포커스데일리) 문성준 기자 = 지난달 우리나라 수출이 약 10년 만에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다. 코로나19에 따른 기저효과에 더해 최근 경제 회복세를 반영한 것으로 분석된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4월 수출액은 지난해 동기 대비 41.1% 증가한 511억 9천만 달러를 기록하며 최근 6개월 연속 플러스 성장을 이뤄냈다. 수출액은 최근 2개월 연속 500억 달러를 돌파한 가운데 이번 수출 실적은 역대 4월 기록 중 1위에 해당한다.

올해 4월까지 누적 수출액도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4월까지 누적 수출액은 2021년 1천 977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18년 1천 949억 달러, 2014년 1천 878억 달러보다 높은 수치다.

국내 수출이 호황기에 접어들었다. 산자부에 따르면 4월 기준 국내 15대 주력 수출 품목은 모두 플러스를 보였으며, 특히 13개 품목은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했다. 반도체는 30.2% 증가하며 10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에도 신차와 전기차 수출이 호조를 이어가며 자동차 수출은 73.4%의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일반기계·석유화학·석유제품·섬유 등 중간재 품목들도 세계 교역 회복에 따라 상승세를 이어가게 됐다. 석유화학 수출액은 46억 6천 달러로 지난달에(47억5천달러) 이은 역대 2위를 기록했다. 바이오헬스·이차전지는 각각 20개월, 8개월 연속 증가하며 대표적인 신성장 품목으로서 호조세 지속했다. 바이오헬스가 11억달러, 이차전지는 7억3천만달러를 기록하며 모두 역대 4월 최고 수출액을 경신했다.

지역별로도 미국·미국·EU 수출이 모두 역대 4월 수출액 최고치 경신하는 등 지난 2018년 1월 이후 처음으로 9대 주요 지역 수출이 모두 증가세를 기록했다.

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는 "이번 달 수출은 지난 10년 동안 가장 큰 폭으로 증가하였다"라며 "여기에 이번 달 수출액은 2개월 연속 500억 달러를 넘기며, 역대 4월 중 1위를 차지한 것을 보면 기저효과를 배제해도 이번 달 수출이 선전하였다는 것을 알 수 있다"고 말했다.

 

문성준 기자  sjmdaily@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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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산업통상자원부#4월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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