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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주거위기가구 긴급 임시거처 확대해야...현 순환형 임대주택으로는 즉각적 대처 어려워...
  • 박현수 기자
  • 승인 2021.04.29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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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포커스데일리) 박현수 기자 = 갑작스럽게 주거공간을 잃은 전주시민들을 위해 긴급 임시거처를 확대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특히 장애가 있는 시민들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주택품질을 담보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전주시와 전주시 주거복지센터는 29일 전북노인일자리센터에서 ‘주거위기가구 긴급 임시거처 공급 활성화를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오은주 주거복지센터장은 “현재 운영 중인 희망홀씨 순환형 임대주택 10호는 공실률이 매우 낮아 긴급한 입주 문의가 들어왔을 때 지원이 어려운 경우가 많다”면서 “민간자원 연계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한 임시거처의 확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최은영 한국도시연구소장은 “임시 주거시설의 경우 거동이 불편한 노인과 휠체어를 이용해야 하는 장애인이 이용할 수 있는 거처 확보가 어려운 현실”이라며 “무장애 설계 등 주택품질을 담보한 임시주거시설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근석 한국주거복지연구원장은 “임대주택에 발생되는 공가를 임시주거시설로 활용해야 한다”면서 “비주택거주자들을 위한 주거상향 사업 등도 함께 확대돼야 한다”고 해결방안을 제시했다.

종합토론에서는 △임시거처 운영 시 전담인력 배치 △적정한 예산 확보 △노인·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고려한 주택 제공 △지속적인 임시거처 확보 등의 방안이 제시됐다.

전주시 생태도시국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벼랑 끝에 내몰린 주거위기가구가 마음 편히 거주할 수 있도록 촘촘한 주거복지 안정망을 구축해 위기 대응력을 보다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주시 주거복지센터는 지난해 8월부터 LH 장기미임대주택을 활용해 긴급임시거처인 ‘희망홀씨 긴급 순환형 임대주택’ 10호를 운영하고 있으나, 시설이 부족한 것으로 알려져왔다.

박현수 기자  water612@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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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주거위기가구#긴급 임시거처#순환형 임대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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