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세계산악영화제 이사장 이선호 울주군수와 노옥희 울산시교육감이 27일 문화예술 협력사업 추진 협약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사진=울산시교육청)

(울산=포커스데일리) 울주세계산악영화제와 울산시교육청은 27일 청소년의 예술체험 확대를 위해 문화예술교육 활동 지원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업무협약은 두 기관이 함께 지역 사회의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협력하고 청소년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공동 기획과 원활한 진행을 위해 인적·물적으로 교류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두 기관은 협약 내용에 따라 영화와 함께하는 예술체험 활동을 지원하고 문화예술교육 활성화를 위해 최대한 협력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내달부터 '함께 보는 영화'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울주세계산악영화제 상영작을 통해 산이 주는 위안, 자연과의 공존, 인간에 대한 이해 공유, 다양한 문화권의 탐구와 이해를 목적으로 기획됐다.

영화제 관계자는 "울산의 학생들에게 세계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울주세계산악영화제를 통해 생생한 예술 현장을 경험하게 하고 울산교육청에서 하고자 하는 예술교육 사업에 힘을 보태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영화제 체험을 통해 학생들의 정서를 순화하고 자연과 인간을 사랑하는 마음을 갖게해 미래사회 필요한 감성과 창의력을 갖춘 인재를 키우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유찬 기자  yc523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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