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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지방법원 전경. [사진=포커스데일리DB] |
(대구=포커스데일리) 김은영 기자 = 대구지방법원의 연이은 코로나19 확진 소식에 지역 법조계에 비상이 걸렸다.
최근 대구지방법원 법정에 들렀던 변호사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이번에는 민원실 직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23일 대구지법에 따르면 대구지방법원 청사 지하 1층 종합민원실에 근무 중인 A씨가 코로나19에 확진됐다. A씨는 지난 20일 관할 보건소로부터 검사를 받으라는 통보를 받고 당일 오전 검사를 받았으나, 미결정 통보를 받아 지난 22일 재검사를 실시했다. 교회 관련 확진 사례로 추정된다.
대구지법 관계자는 "확진자가 근무한 사무실과 연결된 통로, 계단 등은 소독을 완료했다. 이달 19일부터 20일까지 종합민원실을 방문한 분들은 코로나19 검사를 받아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 21일에는 대구지법 한 법정을 들렀던 변호사가 코로나19에 확진됐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기도 했다.
해당 변호사는 지난 15일 법정을 들렀으며, 이후 며칠 뒤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한동안 일부 법정에 출입금지 조치가 내려지기도 했다.
김은영 기자 eunnara02@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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