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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 구미교육지원청 전경. [사진=포커스데일리DB] |
(구미=포커스데일리) 김재욱 기자 = 구미지역의 학교 지원업무를 하는 교육지원청과 학교 2곳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 구미 교육계에 비상이 걸렸다.
16일 구미보건소에 따르면 구미교육지원청에선 지난 14~15일 직원 5명이 확진된 데 이어 이날 1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또 확진된 교육지원청 직원의 가족 등 10명도 확진되는 등 16일 하루에만 11명이 무더기로 코로나19에 확진됐다.
확진자 11명 중에는 A중학교 행정실 직원 1명, B고교 학생 1명도 포함돼 해당 학교에 비상이 걸렸다.
B고교는 현재 전교생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하고 있다.
A중학교도 학생들의 등교를 중단하고 확진자와 접촉한 교직원이 코로나 검사를 받고 있다.
교육지원청을 비롯해 일선 학교에서 확진자가 나오면서 교육업무에 상당한 차질이 예상된다.
김재욱 기자 jukim6162@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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