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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 울진군의회 청사 전경. |
(울진=포커스데일리) 김재욱 기자 = 16일 울진군의회 윤리특별위원회는 6차 회의를 갖고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된 L 의장에 대한 징계를 만장일치로 제명했다.
지방자치법에 의하면 L 의장에 대한 징계는 '공개회의에서의 경고', '공개회의에서의 사과', '30일 이내의 출석정지', '제명' 4단계가 있다.
L 의장 제명 여부는 오는 19일부터 5월2일까지 예정된 제246회 울진군의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최종 결정된다.
본회의에서 재적 의원 8명 중 6명 이상의 찬성이 있으면 가결되며, L 의장은 즉시 의원직을 상실한다.
장시원 군의회 윤리특별위원회 위원장은 "먼저 군민들에게 죄송하고 참으로 마음이 무겁다" 며 "이번 계기로 의회가 새롭게 거듭나는 밑거름으로 삼겠다"라고 말했다.
김정희 울진군의회 의장 직무대행은 "군민들에게 고개 숙여 대신 사죄 한다" 며 "현명하게 판단한 윤리특별위원회 결정에 전적으로 동감하며 앞으로 의회가 새로운 혁신으로 거듭나는데 솔선수범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진군의회 윤리특별위원회 위원 6명이 만장일치 제명에 오는 '제246회 울진군의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L 의장은 의원직 상실이 예상된다.
김재욱 기자 jukim6162@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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