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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미시청' [사진=포커스데일리DB] |
(구미=포커스데일리) 김재욱 기자 = 경북 구미시가 오는 7월 목표로 추진한 행정조직 개편이 구미시의회의 의해 사실상 무산됐다.
구미시의회는 구미시가 현행 12국·90과·331담당을 12국·91과·339담당으로 바꾸는 행정조직을 개편안을 지난달 17일 입법 예고를 거쳐 12일 열린 기획행정위원회에서 10명의 시의원이 표결한 결과 5대5로 부결시켰다.
이번 구미시의 행정조직 개편안의 핵심은 경제기획국을 경제노동국으로 변경이 핵심 사항이었고, 도시환경국은 도시건설국으로, 건설교통국은 환경교통국으로 바꾸는 내용이 들어있다.
또 스마트산단과·체육시설관리과·환경관리과를 신설하는 대신 미래전략담단관과 기획예산과는 기획예산담당관으로 합치는 행정조직 개편도 포함돼 있다.
이날 구미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는 원평1·2동 통합안은 원안 가결해 오는 7월 통합이 가능하게 됐다.
구미시는 지난해 하반기에도 조직개편안을 마련했으나 구미시의회의 반발에 부딪혀 흐지부지됐다.
김재욱 기자 jukim6162@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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