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포커스데일리) 박현수 기자 = 전라북도는 지난 9일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른 방역수칙을 어기고 22시 이후에도 영업한 대형 유흥주점 1곳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전북도와 경찰은 전주, 군산, 익산, 완주의 다중 밀집 중심상업지역에 6개반 68명의 점검반을 구성해 127개소를 점검하고 완주군 이서면에 위치한 대형 유흥주점 1개소를 적발했다.

적발된 주점은 100여 평이 넘는 대형 업소로 22시 이후 집합금지 명령을 위반해 심야시간까지 불법 영업을 했고, QR 코드를 작성하지 않고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수칙까지 어긴 것으로 확인됐다.

방역수칙을 위반한 손님과 직원 45명에 대해 감염병예방법 위반으로 과태료 처분을 할 예정이며, 해당 업소는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적용해 영업정지, 집합금지 처분을 추가로 내릴 예정이다.

전북경찰청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 감염자가 확산되고 있는 엄중한 시기인 만큼, 유흥시설 등을 대상으로 방역수칙 위반에 대한 점검・단속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현수 기자  water612@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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