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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확진세 '심상찮네'... 최근 2주새 120명 넘어서노동부 울산고객상담센터발 하루 새 11명 추가 확진... 사흘 새 34명으로 늘어
  • 이유찬 기자
  • 승인 2021.04.07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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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감염이 발생한 노동부 울산지청 고객상담센터

(울산=포커스데일리) 울산 코로나 확산세가 심상찮다.

지난 달 초 북구 사우나발 집단·연쇄감염에 이어 또 집단·연쇄감염이 발생한 것인데, 5일 고용노동부 울산지청 고객상담센터 직원으로부터 시작된 감염은 6일 22명(센터 직원 21명 가족 2명)에 이어 7일에도 11명의 신규 확진자가 추가되는 등 사흘새 34명으로 늘어났다.

울산시는 확진자의 접촉자 등을 파악하는 한편 어떤 경로로 집단감염이 발생했는지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7일 발생한 신규 확진자 중에는 공무원 2명과 초등생도 포함돼 있어 방역당국이 접촉자를 상대로 긴급 코로나 진단검사에 나서는 등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시는 현재 확진된 초등생이 다니는 남구의 한 학교에서 확진자와 접촉이 의심되는 교직원과 학생 등 200여 명을 상대로 코로나 검사를 실시 중이다.  

시와 중구 공무원 150여 명은 진단검사에서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울산에서는 최근 2주 사이에 120명을 훌쩍 넘는 환자가 쏟아졌다.

또 감염 경로 불명인 깜깜이 감염자도 속출하고 있다.

5일 발생한 고객상담센터발 집단·연쇄감염도 최초 지표환자의 감염경로는 불명이다.

시는 고객센터발 집단·연쇄감염은 지난 달 초 발생한 북구 사우나발 집단·연쇄감염과는 달리 가족과 지인 등으로 빠른 확산세를 보이지 않는다는 점에서 변이바이러스와는 무관한 것으로 일단 추정했다.

영국발 변이바이러스로 확인된 사우나발 감염은 검사를 확대하자 빠른 속도로 확산해 울산을 중심으로 부산 경남 등지에서 80여 명이 감염됐다.

울산에서 또다시 집단·연쇄감염이 터지고, 경로를 알 수 없는 깜깜이 감염도 계속 이어지자 시민들의 불안감도 증폭되고 있다.

시민 김모(56) 씨는 “백신 접종 물량 확보도 늦어지는 상황에서 감염자가 잇따라 발생해 일상 생활을 하기에 너무 불안하다”고 말했다.

이유찬 기자  yc523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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