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용 LMO 안전관리 관계기관 상설협의체 발족식 장면. <사진제공=국립해양생물자원관>

(충남=포커스데일리) 송윤영 기자 =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해양수산용 LMO 안전관리를 위한 LMO 관계기관 협의체 발족식을 충북 오송컨벤션센터에서 3월 30일 개최했다.

협의체는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이하 수과원),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이하 수품원),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이하 자원관), 국립부경대학교(이하 부경대)로 구성되었으며 자원관이 운영기관으로 지정되었다. 

해양수산부 해양생태과는 해양수산용 LMO의 수출입 생산·유통 등 전반에 관한 안전 계획을 마련하고, 수과원은 해양수산용 LMO의 심사·승인 등을 관리하며, 수품원에서 국경검역 및 유통검사를 하고 있다. 자원관은 해양수산용 LMO 위해성평가 안전관리 기술개발 업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부경대는 위해성평가센터 운영을 담당하고 있다.

그러나 기관별 LMO 관련 사업 현황과 주요 현안, LMO법 제도 개선을 위한 개정 수요, 차년도 안전관리 세부시행 계획 수립 등의 정보 공유와 협력의 필요에 의해 본 협의체가 발족되었다. 

이날 발족식에서는 유전자가위 기술 관련 유전자변형생물체법 및 통합고시 개정 동향에 대한 전문가 세미나에 이어 LMO법 개정을 위한 논의 및 종합 토론이 진행되었으며, 제4차 LMO 안전관리 계획(`23~`27) 및 ‘22년 해양수산용 LMO 안전관리 세부시행계획 수립에 관한 안건 논의가 있었다. 

황선도 국립해양생물자원관장은 “상설협의체 발족으로 관계기관 간 긴밀한 상호협력 체계 구축으로 LMO 안전관리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되며, 해양수산용LMO 상설협의체 운영기관으로 LMO의 안전한 이용을 위해 만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송윤영 기자  yaho1130@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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