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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주시청 전경. [사진=포커스데일리DB] |
(영주=포커스데일리) 김재욱 기자 = 경북 영주에서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이 잇따라 방역 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영주시청 직원 확진자와 접촉한 시장과 부시장, 시의장 등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24일 영주시에 따르면 이날 지역에서 발생한 73, 74번째 확진자는 모두 시청 직원으로 이 중 간부공무원인 A씨는 전날 열린 영주시의회 폐회 간담회 자리에 참석했다.
이 때문에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영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시의회 사무국 전 직원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다.
A씨는 지난 주말 충북 충주에서 온 자녀와 함께 식사 자리를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그 자녀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자 전날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검사를 받아 다음 날 최종 양성판정을 받았다.
영주시 관계자는 "현재 밀접접촉자는 해당 부서 직원 등으로 구분해 검사 후 14일 자가격리에 들어간다"며 "간담회에 참석한 모든 직원에 대해 검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오후 늦게 검사 결과가 나올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재욱 기자 jukim6162@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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