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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농연 "강원도 폭설피해 보상 촉구"
  • 김동원 기자
  • 승인 2021.03.09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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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중앙연합회 최흥식 수석부회장과 신현유 정책부회장, 이유형 강원도 정책부회장이 동행하며 현황을 파악했다./한농연 제공

(춘천=포커스데일리) 김동원 기자=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는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는 이번 폭설로 손해를 입은 농업인들의 올해 농사에 지장이 없도록 신속한 복구와 항구적인 대책 마련을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협회 이학구 회장은 지난 8일 김창천 한농연 강원도회장과 강원도 폭설 피해 현장을 돌아보고 "올해 농사에 차질이 없도록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는 신속한 복구와 항구적인 대책을 마련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지난 1일 40mm 이상의 폭설로 강원도 14개 시군에서 148ha의 농업시설이 무너져 내려 119억 원 정도 피해가 발생했다.

평창군 용평면에서 시설채소를 주로 생산하는 신영길 씨는 이번 눈으로 500평 하우스가 무너지면서 피해를 입었다며 개인이 복구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면 지원을 요청했다.

인제군 남면에서 풋고추와 상추 등 여름 채소를 주로 생산하는 심영춘 씨를 비롯한 농가들은 100평 하우스 30여 동이 무너지면서 생활의 터전을 잃어버렸다며 긴급한 복구를 호소했다.
 
이들은 "이미 예약하거나 주기적으로 납품하는 대형 업체들이 있는데 만약 복구가 늦어져 약속을 지키지 못하면 거래처를 모두 잃어버리는 2차 피해가 발생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농업재해보험을 들어도 전체적인 복구 비용이 나오는 것이 아니라 단순한 자재비용만 나오기 때문에 제도적인 보완도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양구군 동면에서 곰취를 생산하는 안정현 씨는 "폭설이 자연재해이기 하지만 좀 더 세밀하게 대비하면 피해를 줄일 수 있는 방안도 있는데 아직까지 그런 구조가 없어 아쉽다"고 말했다.

이학구 중앙회장은 "농업인들에게 생산시설인 하우스는 단순한 시설이 아니라 생명과도 같은 것인데 이번 폭설로 피해를 입은 농업인들의 고통이 클 것이다"며 "최대한 빠르고 많은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정부와 관련 기관에 요청하고 상황을 주시하겠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9일 정세균 국무총리와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을 예방하여 폭설 피해 농가들의 빠른 복구가 절실하다고 설명하고 신속한 지원을 촉구했다.

8일 현장 방문에는 중앙연합회 최흥식 수석부회장과 신현유 정책부회장, 이유형 강원도 정책부회장이 동행하며 현황을 파악했다.

김동원 기자  woods520@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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