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경북 구미경찰서 전경. <사진제공=포커스데일리DB> |
(구미=포커스데일리) 김재욱 기자 = 외국인 여성이 한국인 남편이 휘두른 흉기에 찔려 숨졌다.
경북 구미경찰서는 7일 말다툼을 하다 흉기로 아내를 살해한 혐의(살인)로 50대 A씨를 검거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후 8시58분쯤 구미시 구평동 한 아파트에서 외국인 아내 B(31)씨를 여러 차례 때린 뒤 흉기로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아내는 출동한 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숨진 아내는 최근 남편과 혼인 신고해 외국인 신분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부부가 사소한 일로 말다툼하다가 남편이 격분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A씨는 아내를 살해한 뒤 경찰에 자진 신고했고, 경찰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김재욱 기자 jukim6162@ifocus.kr
<저작권자 © 포커스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구미#말타툼#남편![[논평]](/news/thumbnail/202311/235687_289425_3231_v150.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