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스타기업 15개사 모집... 29일까지

울산시청

(울산=포커스데일리) 울산시는 울산테크노파크와 공동으로 오는 29일까지 '2021년 울산 스타기업' 15개사를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선정된 기업에 스타기업 지정서를 발급해 3년간 지원한다.

지정 첫해는 1년간 4500만 원 이내에서 상용화 연구개발(R&D) 선행 기술 조사, 기술 로드맵 컨설팅, 해외 기술 장벽 대응, 기업 성정 컨설팅 및 기술 혁신, 맞춤형 사업화 등 스타 기업 전용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또 산·학·연 전문가를 전담 프로젝트 매니저(PM)로 연결해 정부 정책을 반영한 성장 전략 자문, 보유 기술 차별화 전략 지도, 관계 기관 지원 사업 연계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올해 선정되는 스타기업은 2022년도 중소벤처기업부 공모 '스타기업 전용 연구개발 사업' 신청 자격을 부여받는다.

평가를 거쳐 최대 2년 동안 2억 원 이내 상용화 연구 과제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스타기업 신청 자격은 울산에 본사나 주 사업장을 두고 그린 모빌리티, 첨단 화학 신소재, 스마트 조선, 저탄소 에너지 등 지역 주력 산업 전·후방 연관 업종을 영위하는 중소법인 사업체다.

상시 근로자 10인 이상, 최근 3년 평균 매출액이 50억 원 이상 400억 원 미만이어야 한다.

또 스타기업 육성 사업 특성화 지표에서 최근 3년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 투자 비율 1% 이상 등의 필수 지표와 기업 부설 연구소 보유 등 자율 지표를 각 1개 이상 충족해야 한다.

참여 희망 기업은 29일까지 울산테크노파크 누리집 지원 사업 공고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서류는 울산테크노파크에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1차 서류 요건 심사, 2차 현장 실태 조사, 3차 발표 평가를 거쳐 선정된다.

시는 2018년부터 현재까지 중소기업 46개사를 스타기업으로 선정해 지원하고 있다.

이들 기업은 일반 중소기업 대비 매출 증가율 4.1배, 고용 증가율 7.4%포인트 향상 등 성과를 내고 있다고 시는 설명했다.

이유찬 기자 yc523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