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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시민, '신종 질병'에 불안... 전년 대비 16배↑시, 2020년 사회조사 결과 발표... 복지 만족도 긍정적인 반면 지역 발전 참여 의지↓
  • 이유찬 기자
  • 승인 2021.03.02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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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2020년 사회조사 결과 안전 분야

(울산=포커스데일리) 코로나19 영향으로 지난 해 울산 시민들이 신종 전염병 감염에 크게 불안해 한 것으로 조사됐다.

안전 환경에 대한 평가에서 신종 전염병에 대한 ‘불안’은 52.9%로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울산시는 2일 시민의 사회적 관심사와 주관적 의식 변화를 조사한 ‘2020 울산시 사회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해 8월 26일부터 9월 8일까지 3820가구 만 15세 이상 가구원을 대상으로 했다.

조사 대상은 △삶의 질 △사회·복지 △사회참여·통합 △환경 △보건·위생 △안전 △노동·고용 △베이비 붐 세대 △구·군별 특성항목 9개 부문이다.

주요 조사 및 분석 결과를 보면, 사회 안전 항목에서 불안 요인으로 ‘신종질병’(43.6%)을 최다 꼽았다.

이는 전년(2.6%) 대비 16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특히 안전환경에 대한 평가에서 ‘불안하다’는 응답은 ‘신종 전염병’ 52.9%, ‘정보보안(개인정보 등)’ 24.6% 등 순으로 나타나 지난 해 코로나19로 시민들이 큰 불안을 느낀 것으로 조사됐다.

신종 전염병에 대한 불안은 전년 대비 2배 이상 높은 수치다.

삶에 대한 만족도는 평균 5.5점(5점 보통)였다.

연령대별로는 15~19세 6.6점, 50대와 60대 5.3점과 5.0점 등 순을 보여 연령대가 낮을수록 삶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연령대가 높을수록 ‘어제의 우울’ 정도는 높았다.

울산의 자랑거리는 ‘산업(공업)단지’라고 응답한 비율이 66.6%, 다음으로 ‘자연환경’ 16.3%, ‘지역생활 환경’ 7.1% 등의 순으로 답했다.

사회복지정책 우선 고려 대상은 ‘노인’이 65.2%로 가장 높았다.

‘저소득층’ 60.1%, ‘장애인’ 47.2%, ‘청소년’ 29.6%, ‘보육아동’ 29.4% 등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 조사와 비교해 노인, 저소득층, 장애인에 대한 응답은 감소한 반면에 청소년과 보육아동에 대한 응답은 각각 2.2%p, 2.0%p 소폭 증가했다.

임신·출산, 육아에 대한 복지 만족도는 ‘긍정적’인 응답이 25.3%로 ‘부정적’인 응답 보다 높게 나타났다.

연령대별로는 60~70대의 응답자들이 30% 이상의 만족도를 보인 반면, 20~50대의 응답자들은 20%대의 비교적 낮은 비율을 보였다.

구·군별로는 울주군이 41.1%로 만족도가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 남구 26.7%, 중구 25.0% 등 순으로 나타났다.

사회 참여 분야에서는 ‘울산 시민으로서의 자부심’이 그렇다(30.2%)로 그렇지 않다(13.4%) 보다 높은 반면에 ‘지역 발전을 위해 참여 의지가 있다’는 응답은 ‘그렇지 않다’가 35.7%로 긍정보다 부정의 응답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노동고용 부분에서는 지난 1주간 ‘일을 하였다’는 53.0%로 2018년 대비 2.7%p 감소했다.

근로여건 중 ‘불만족’ 사유는 ‘임금수준’이 29.7%로 가장 높았고, ‘만족’의 이유로는 ‘하는 일’이 28.5%로 가장 높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회지표 조사 결과를 시정에 반영해 시민 모두가 행복한 사람 중심의 도시 구현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유찬 기자  yc523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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