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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안동서 백신 첫 출하…정세균 "대구·경북, 코로나 방역의 큰 자산"26일부터 접종 시작
  • 김재욱 기자
  • 승인 2021.02.24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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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오전 경북 안동시 풍산읍 SK바이오사이언스 공장에서 열린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수송 모의훈련에서 백신 수송 차량이 군과 경찰의 호위를 받으며 공장을 빠져나오고 있다. <사진제공=안동시>

(안동=포커스데일리) 김재욱 기자 = 정세균 총리는 24일 오전 경북도청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며 "오늘 경북 안동에 위치한 우리 기업의 백신 생산공장에서 국민께 공급할 코로나19 백신 완제품이 처음으로 출하된다"며 "오늘 출하되는 백신으로 모레부터는 우리나라에서도 역사적인 첫 접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경북 안동 SK바이오사이언스 공장에서 생산한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이 24일 출하된다. 첫 출하물량은 15만명 접종분인 약 30만도스(회분)이며, 28일까지 5일간 매일 출하해 총 157만4000도스(78만7000명분)를 2~3월 1차 접종에 사용한다.

정 총리는 "정부는 국민들께서 안심하고 접종을 받도록, 백신 도입부터 수송과 유통, 접종, 이상반응 관리까지 모든 과정을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며 "국민 여러분께서도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새롭게 시작하는 이 희망의 여정에 함께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코로나19가 발생한 지난 1년간을 회고하며 대구·경북의 경험이 방역의 큰 자산이 됐다고 강조했다. 정 총리는 "당시 대구와 경북 청도는 감염병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된 상황이었고, 국내에서 코로나19로 처음 돌아가신 분도 청도대남병원 입원환자셨다"며 "코로나19의 거센 공격에 가장 먼저 치열하게 맞섰던 대구와 경북의 경험은 이후 전 국민이 코로나19와 싸워나가는 과정에서 큰 자산이 됐다"고 말했다.

그러나 최근 지역의 감염 확산세가 심상치 않다고 우려했다. 정 총리는 "최근 경북 지역에서 가족 모임, 어린이집, 동호회 등을 통해 감염이 지속되고 있다"며 "지난 한 주간 대구·경북의 감염재생산지수도 3주 만에 다시 1을 넘어섰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코로나19와의 싸움이 끝날 때까지, 방역은 마치 숨 쉬는 것처럼 자연스러운 생활의 일부분이 돼야 한다. 경북도민을 포함한 모든 국민도 긴장을 늦추지 마시고, 일상생활 속에서 방역을 계속 실천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와 함께 정 총리는 지난 21일 발생한 안동 산불 진화에 총력을 다한 공무원, 소방관, 군 장병들의 노고도 격려했다.

그는 "당시 경북뿐 아니라 경남과 충청 등 전국 여러 지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산불이 발생했다"며 "산림청과 해당 지자체는 피해를 신속히 파악해 이에 따른 복원계획을 세우고, 곧바로 복구에 나섬으로써 주민들의 걱정을 덜어달라"고 주문했다.
 

김재욱 기자  jukim6162@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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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백신#경북#SK바이오사이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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