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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2020년 영업이익 4조1천억 흑자연료가격 하락 영향 과거 2년 적자서 흑자로 전환, 전기요금 체계개편 등 전력공급비용 최소화 노력
  • 신홍관 기자
  • 승인 2021.02.20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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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본사 사옥 전경. <사진제공=한전>

(나주=포커스데일리) 신홍관 기자 = 한국전력의 지난해 매출액이 58조6000억원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5조4000억 원이 증가한 4조1000억 원을 기록했다.

이 같은 실적은 유가 등 연료가격 지속 하락으로 발전자회사 연료비와 민간발전사 전력구입비가 6조원 감소했고, 코로나19와 장마기간 장기화 영향으로 전기판매수익이 2000억원, 해외건설부문 공정 완료에 따라 기타수익 4000억 원이 감소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영업이익 주요 변동 요인은 연료비·구입비 감소로 2019년 하반기 이후 국제 연료가격 하락과 수요감소 등으로 연료비 및 전력구입비가 6조원 감소했다.

자회사 연료비는 유가 및 유연탄가 등 연료 가격 하락이 주요인으로 작용해 전년대비 3조5000억원이 감소했다.

전력구입비는 민간발전사로부터의 구입량이 2% 증가했으나, LNG, 유가 하락 등으로 전년대비 2조5000억 원이 감소한 영향이다.

한전의 영업실적은 원전(또는 석탄) 이용률보다는 유가 등 국제 연료가격 변동에 더 크게 영향을 받고 있으나, 올해부터 원가연계형 요금제 시행으로 연료비 변동분은 주기적으로 전기요금에 반영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판매수익 감소한 원인은 코로나19 재확산 및 장마기간 장기화에 따른 소비위축 등으로 전력판매량이 2.2% 하락해 전기판매수익은 2000억 원 감소한때문이다.

한전 및 전력그룹사는 국제 연료가격 변동에 영향을 받는 연료비, 전력구입비와 별도로 영업비용의 약 37% 규모의 전력 공급비용에 대한 절감 노력을 추진, 약 4700억원의 비용절감 효과를 거둔 것으로 파악된다.

최근 5년간(15~20년) 전력공급비용 증가율은 5.9%로 동 비율 적용시 지난해 약 1조 1500억원의 비용 증가가 예상됐으나, 전력공급 비용 증가율을 3.5% 이내로 유지 전년대비 약 6800억원 이내로 억제됐다.

한전과 전력그룹사는 전기요금 체계개편과 함께 경영효율화를 통해 전력공급 비용을 절감, 전기요금 인상요인을 최소화하고 이익개선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향후 한전 및 전력그룹사의 판매량 1kWh당 전력공급비용(단위당 비용) 증가율을 2024년까지 연간 3% 이내로 관리키로 했다.

이를 위해, 연초부터 한전 자체 '전력공급비용 TF'를 구성해 재무이슈 중점 점검 및 대응 등 전력공급비용 집행 효율성 제고와 수익 개선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이를 발전회사로도 확대해 발전부문 전력공급비용 관리를 위한 전력그룹사 협의체를 구성, 효율화 목표를 공유하여 주기적으로 실적을 점검하고, 외부전문가가 참여하는 경영혁신위원회를 통해 한전 및 전력그룹사 전체의 전력공급비용 절감노력을 공동 모니터링하는 등 집행실적 점검을 체계화할 방침이다.

한편, 한전은 신재생 확대, 탄소중립 이행 등을 위해 망투자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고, 저탄소·친환경 중심 해외사업 개발, 신재생 투자확대를 위한 자금조달 등 ESG(환경Environmental, 사회 Social, 지배구조 Governance) 경영 확대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신홍관 기자  hksnews@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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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유가#전력그룹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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