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단이 차량 방역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오른쪽은 방역을 마친 차량에 부착하는 '청정안심차량' 인증 스티커)

(울산=포커스데일리) 울산시는 오는 24~25일까지 이틀간 개학맞이 '굿바이 코로나 울산 방역정류장'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방역정류장은 어린이집과 유치원, 사회복지시설(기관), 학원 및 교습소 등 코로나19 감염 취약계층이 다수 이용하는 차량을 대상으로 한다.

시는 중구 동천체육관과 남구 문수체육시설 내 주차장에 각각 4개 방역부스를 설치해 드라이브 스루 형식으로 운영한다.

1대당 10분 정도 방역하며,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다.

방역 봉사에는 시 재난전문자원봉사단에서 하루 50여 명이 자원봉사한다.

이들은 방역전문교육을 받고 1급 자격증을 취득했다.

 방역은 무자극, 친환경 인증을 받은 안전한 약품을 사용해 차량의 주요 접촉부분인 핸들, 손잡이 등을 닦은 후 초미립자분무기 살균으로 진행된다.

시는 방역을 마친 차량에는 '청정안심차량' 인증 스티커를 부착한다.

앞서 시는 지난해 전국 최초로 방역정류장을 운영해 총 3376대의 차량을 방역했다.

사전 신청은 시자원봉사센터 누리집(www.ulsan1365.or.kr)에서 하면 된다.

이유찬 기자  yc523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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