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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정석 삼강금속 회장,"부산상의회장선거, 현 의원부에 의한 경선 및 추대 절차 존중돼야""22대 의원부의 선례에 따른 관행적 후보 추천 수용, 상의 화합과 발전 도모해야"
"지역경제 발전 및 상공인의 권익대변이라는 상의 본연의 역할에 더욱 집중하겠다"
"지역 경제계의 화합을 반드시 이루어
  • 김정호 기자
  • 승인 2021.02.18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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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정석 삼강금속 회장.

(부산=포커스데일리) 김정호 기자 = 오는 3월17일 치러지는 부산상공회의소 차기 회장 선거를 둘러싸고 부산지역 상공계가 분열 조짐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차기 회장으로 사실상 추대된 송정석 삼강금속 회장이 선례에 따른 관행적 후보추천을 수용하고 상의 화합과 발전을 도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송정석 회장은 18일 '차기 상의 회장 선출 관련 지역 사회 우려에 대한 입장문'을 발표하고 "지금 부산경제는 코로나19로 인해 대부분의 기업은 매출 급감으로 전례 없는 위기를 맞고 있고, 소상공인들은 길거리로 내 몰리는 절박한 상황에 놓여 있다"며 "상의 회장 선거로 상공계가 혼탁해진다면, 부산상의와 지역 상공계는 지역 사회로부터의 지탄을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따라서 "차기 부산상의 회장 선출을 두고 더 이상은 지역 상공계가 분열되는 모습을 보여서는 안된다"며 "앞으로 독자 출마의 뜻을 밝히는 또 다른 분이 계시더라도 추대의 대의에 동참해 주기를 바라며 이를 위한 논의에는 모든 가능성을 열어 놓고자 한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해 허용도 부산상의 회장이 연임의 뜻을 접으면서 차기 회장은 상공계의 원만한 합의를 통해 전임 22대 의원부가 차기 회장 후보를 선출한 전례와 동일하게 현23대 의원부에 의한 선거로 선출한 후 추대하자는 의지를 밝혀 상공계 화합이라는 대의를 위해 백정호 회장의 양보로 단일화되어 송정석 후보가 무투표로 당선돼 차기회장 후보 적임자로 추대됐다고 설명했다.

차기 회장 후보 적임자를 선출하기 위한 이런 과정은 이미 지역의 원로 상공인 물론, 현 23대 부산상의 현역 상공의원들이 참여한 여러 차례의 의견 수렴과 합의 과정을 통해 도출된 방안이었고, 이는 차기 부산상의 회장 추대의 정당성과 차기 회장 적임자로 선출된 후보의 당위성을 확보하는 과정이므로 이런 합의는 존중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현 상공의원들이 차기 회장을 뽑아서는 안 된다는 일부 주장에 대해 "22대 의원부에서도 허용도 후보와 장인화 후보가 당시 현 의원부에서 의한 선거로 23대 회장 후보를 선출했다는 선례에 따랐다"며 반박했다.

그러면서 송적석 후보는 차기 회장 후보로 23대의원부에 의한 선거 후 추대만 되었을 뿐, 상의가 정한 선거규정에 따라 차기 상의 의원부와 상공의원들로부터 추인을 받아야 하는 절차를 거쳐야 회장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최근 와이씨텍 박수관 회장이 독자 출마의 뜻을 접었지만, 또 다른 분의 출마설이 불거져 나오면서 차기 상의 회장 선거를 두고 지역 상공계는 물론 지역 사회의 우려가 크다"며 "만일 치열한 표 대결의 선거전 양상으로 이어진다면, 상공계 스스로의 자정 의지와 노력으로 화합을 통한 추대의 전통을 만들어 가는 것은 앞으로도 요원할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과거 치열했던 선거전은 후보 진영 간의 분열을 야기해 상공계 전반에도 큰 상처를 남겨 왔고, 이런 분열 양상은 선거 이후 부산상의 운영에도 적지 않은 차질을 빚어 왔다는 것.

"지금 우리 부산경제는 코로나19로 인해 대부분의 기업은 매출 급감으로 전례 없는 위기를 맞고 있고, 소상공인들은 길거리로 내 몰리는 절박한 상황에 놓여 있다"며  그는 "차기 부산상의 회장 선출을 두고 더 이상은 지역 상공계가 분열되는 모습을 보여서는 안 된다. 앞으로 독자 출마의 뜻을 밝히는 또 다른 분이 계시더라도 추대의 대의에 동참해 주기를 바란다"고 요구했다.

그러면서 3가지약속을 한다고 했다.

첫째, 지역 경제계의 화합을 반드시 이루어 내겠다는 것이다.

허용도 회장이 지역 상공계의 화합을 위해 연임 포기라는 큰 결단을 한 만큼 24대 의원부는 선배 의원님부터 후배 의원님까지 모두 화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그리고  명예의원제도를 적극 활용하여 원로기업인이 예우를 충분히 받을 수 있도록 할 것이며, 아울러 후배 기업인들이 부산상의의 주축 게대로 올라설 수 있도록 세대교체의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것.

둘째, 지역경제 발전 및 상공인의 권익대변이라는 상의 본연의 역할에 더욱 집중한다는 것이다.

가덕신공항 조속건설을 위한 특별법 발의 및 2030부산월드엑스포 유치 국가사업화 등은 반드시 좋은 성과로 연결해야 되는 만큼 24대 의원부에서 후속사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한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북항 내 복합리조트 건설, 첨단산업단지 및 복합물류클러스터 구축, 남부권 광역교통망 개설 등을 추진함으로써 코로나 종식 이후 지역의 산업구조개편과 부산이 동남권 메가시티의 중추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상의가 할 수 있는 역할을 다한다는 것이다.

셋째, 부산상의 재정확충 방안을 적극 마련한다는 것.

현재 상의가 보유중인 토지와 저금리로 인해 수익성이 낮은 금융자산을 전문가의 분석을 기반으로 적극적인 재정수입 확대방안을 마련할 것이며, 아울러 장기적으로 부산상의 사옥의 북항 이전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고 한다.

한편, 현 회장단 협의 속에 차기 회장으로 사실상 추대된 송정석 삼강금속 회장이 오는 3월17일 열리는 회장선출 의원 총회에서 제24대 부산상의 회장으로 무난히 선출될 것으로 보였으나 최근 장인화 동일철강 회장의 출마설이 흘러 나오면서 논란이 되고 있다.

3년 전인 지난 23대 부산상의 선거에서도 박수관 회장이 호남 출신의 한계를 뛰어넘지 못하고 자진 사퇴했고, 바통을 이어받은 장인화 회장이 허용도 현 회장과 표대결을 벌이기도 했다.

제24대 부산상공회의소 회장은 오는 22일 선거일 공고 이후 3월10일 의원선거, 17일 회장 선출 의원 총회를 거쳐 22일 취임하게 된다.  

김정호 기자  ulruru5@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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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정석#부산상의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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