둔산동 둥지 아파트에 설치된 RFID 종량기 설치 모습

(대전=포커스데일리) 권향숙 기자 = 대전 서구는 공동주택의 실질적인 음식쓰레기 종량제 실현을 위한 '2021년 공동주택 RFID 종량기 설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RFID 종량기 설치 사업은 개개인이 배출 시마다 개인 전용 카드로 인식, 음식물쓰레기 배출량에 맞게 세대별 수수료를 분할 부과해 발생단계에서부터의 원천적인 쓰레기 감량을 유도하기 위한 사업이다.

서구의 경우 2012년 대전 최초로 시범운영을 시작한 이후 35개소 단지, 2만3744세대에 336대의 RFID 종량기를 설치ㆍ운영 중이며, 주민들의 적극적 참여와 관심으로 음식쓰레기의 40% 이상의 성공적인 감량 효과를 보인다.

올해 구는 35대의 설치 예산을 확보해 공동주택에 종량기를 지원ㆍ보급할 예정이며, 종량기를 설치하고자 하는 공동주택의 경우 내달 22일까지 자원 순환 과(☎288-3550)에 신청하면 된다.

권향숙 기자  mk128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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