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는 15일 중구청 중회의실에서 박태완 중구청장과 간부공무원, 공약사항 추진 담당부서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7기 구청장 공약사항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울산=포커스데일리) 울산 중구는 박태환 구청장의 공약이행률이 93.6%에 달한다고  15일 밝혔다.

중구는 이날 중회의실에서 열린 민선 7기 구청장 공약사항 추진보고회에서 박 구청장의 공약사항 78개 사업 가운데 73개 사업이 정상 추진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보고회는 박 구청장이 공약한 ▲일자리를 주는 도시 ▲흥미로운 역사문화관광도시 ▲교육·복지의 기회를 주는 도시 ▲환경 친화적 안전·생태도시 등 4대 분야 78개 사업 이행 여부를 중점 점검했다.

이중 52개 사업은 완료됐다.

중구청년센터 설치, 우정동 종합주민자치센터 확대 추진, 중구 보훈복지회관 건립 등 20개 공약은 마무리했다.

4차 산업기반 맞춤형 중소기업 지원, 지역 공유경제 활성화 등 32개 공약은 완료 후 계속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나머지 공약사업도 순항 중이다.

고도제한 완화추진, 함월 무지공원 조성, 키즈 레포츠 체험존 조성 등 21개 사업은 추진 중이다.

장현 첨단산업단지 센서 관련 입주업체 창업 및 정책과제 지원사업은 장현 첨단산업단지 조성과 연계해 추진을 검토하고 있고, 신세계백화점 유치는 신세계 측과 계속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박 구청장은 "이행에 어려움이 있는 공약사항은 적극 대책을 마련하는 등 100% 공약 이행으로 구민들의 믿음에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유찬 기자  yc523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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