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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시교육청 전경. <사진=포커스데일리DB> |
(대구=포커스데일리) 김은영 기자 = 대구시교육청이 5일 다음달 1일자로 교원 5천560명에 대한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에서 승진은 교장 28명, 교감 32명, 전문직 8명 등 총 68명이다. 전보·파견은 총 4천997명, 정년(명예)퇴직자는 290명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위드(with) 코로나 시대 속에서 대구미래역량교육의 새 길을 모색하며 안정적인 학교을 운영하는 데 초점을 뒀다. 교원들의 인사 희망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시교육청은 인사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제고하기 위해 학교 만기자 현황 및 타 시·도 교류 순위를 사전에 공개했다. 지역 내 전보 작업시 교원단체 및 학교의 대표자들을 참여시켰다. 또한 내달 1일자로 개교하는 학교들의 원활한 학사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5월부터 신설교 겸임요원 교사를 선발해 개교 준비했다. 겸임 교사들은 신설교 인사에 반영해 정상적 교육활동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한 것이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모든 아이들의 잠재력을 꽃피우는 개별화 교육을 바탕으로 대구미래역량 교육을 새롭게 추진하는 동력을 마련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대구교육의 발전과 공정·투명한 인사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은영 기자 eunnara02@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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