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 신고리 3, 4호기

(울산=포커스데일리) 한국수력원자력이 지난달 19일부터 일주일간 전 직원 대상으로 진행한 '설맞이 지역 특산물 비대면 판매행사'에서 1억여 원의 판매성과를 올렸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발전소 주변지역 소상공인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한수원은 발전소 주변 16개 지역의 80여 특산물을 온라인으로 판매해 직원들의 설 선물 구매 편의를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특히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러브펀드'와 사업자지원사업비로 3억 원 상당의 특산물을 구입해 발전소 주변지역 소외계층과 복지시설에 전달했다.

한수원 정재훈 사장은 "설을 맞아 어려운 이웃과 전통시장, 소상공인들에게 힘이 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지역과의 상생·협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유찬 기자  yc5238@hanmail.net

<저작권자 © 포커스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