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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 IM선교회 관련 미인가 교육 시설 고발초·중등교육법·학원법 위반…전국적 체인형식 운영, "시교육청-광주시 칸막이 행정에 방역 사각지대 발생"
  • 신홍관 기자
  • 승인 2021.01.29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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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광주TCS국제학교 확진자들이 치료시설로 이동하기 위해 버스에 올라타고 있다. 2021.01.27 신홍관 기자 hknews@focus1.kr

(서울=포커스데일리) 신홍관 기자 = 코로나19 집단감염 온상으로 주목받고 있는 IM선교회 관련 미인가 교육 시설과 이에 접점이 있는 안디옥교회에서도 성직자와 성도의 감염 확진이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시민단체가 이들을 수사기관에 고발했다.

학벌없는사회를 위한 시민모임은 28일 성명을 내고 불법적으로 학교 명칭을 사용한 점과 등록하지도 않은 채 학원을 운영해온 TCS 에이스 국제학교 등에 대한 고발장을 광주지방경찰청에 제출했다.

TCS에이스국제학교, GTCS국제학교는 광주지역 비인가 기숙형 교육시설로, 11~15세를 대상으로 독서와 자기주도 학습, 성경 공부 등을 대부분 영어로 진행하고, 전국적 비슷한 명칭의 국제학교를 체인점 형식으로 운영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미국 교과서와 학제에 따라 교육하고 졸업 후 학생들이 현지 명문학교에 입학하고 유학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점을 내세워 수강생을 끌어들였다. 사실상 기숙형 대형학원처럼 입시 불안과 학벌주의 병폐를 악용하여 사교육 상품을 판매해 온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학벌없는시민모임은 "이들 비인가 시설이 ‘학교’라는 명칭을 쓰는 것은 교육수요자에게 학원을 학교인 것처럼 오인하게 하는 것으로, 이는 초중등교육법을 위반한 행위다"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교육 및 지방자치단체의 미온적인 행정을 향해서도 질타했다.

이들은 "국제학교 등 비인가 기숙형 교육시설이 종교시설인지 학교인지, 아니면 학원인지 왈가왈부하는 건 별 의미가 없다"고 하고 "시교육청과 광주시의 칸막이 행정으로 방역 사각지대가 발생하고 있다는 것이고, 이 때문에 심각한 사회적 위기가 찾아왔고 관련 당국의 뼈저린 반성과 대책이 필요한 지점"이라고 강조했다.

학벌없는사회측은 이와 다른 사례도 당장 전수조사해 추가 고발토록 광주시교육청에 촉구하고, 이들 시설에 대한 방역 대책을 철저하게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신홍관 기자  hksnews@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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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선교회#광주#광주지방경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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