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교육청 전경. <사진제공=포커스데일리DB>

(울산=포커스데일리) 이유찬 기자 = 울산교육청은 올해 121개 초등학교 학급을 지난해보다 46학급 감소한 2761학급으로 편성했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전체 학생 수는 작년보다 302명이 감소한 66976명이다.

감소 원인은 저출산 및 울산 지역의 인구 유출에 따른 것으로 시교육청은 분석했다.

시교육청은 이번 학급 편성은 입학 예정 아동 조사, 학교별 현장 확인, 학교별 의견 수렴 등을 통해 이뤄졌고, 학교별 제안 사항은 내년도 학급 편성을 대비해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안정적인 학생 배치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시교육청은 개발사업 등으로 늘어나는 학생의 안정적인 배치를 위해 올해말까지 북구 중산초 12실, 남구 용연초 14실, 동구 녹수초 19실, 서부초에 16실의 교실을 증축하여 과밀 학급을 해소하고 교육여건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이유찬 기자  yc523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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